대구 동성로 핫플, 하이볼바 '옹송' (f.아쉬운 메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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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 지도

옹송 하이볼바

대구 중구 동성로4길 13

겁나게 더운 폭염 날씨였다. 7월의 첫날, 대구 기온 36도,

대구 출장 중에 하루 종일 시원~~~한 게 땡기는 날씨였다..

결국, 대구의 날씨는 동성로의 어느 힙한 술집으로 나를 이끌었다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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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요일 저녁, 대구 동성로 핫플인 '옹송 하이볼바'에 방문

건물이 내/외부 모두 힙하다. 2층은 카페인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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옹송? 우리말로 '술을 몇잔 마셔서 알딸딸한 상태'라고함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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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한 15개? 정도 되는듯,

6시쯤 도착했는데, 금요일 저녁인데다가 힙한 곳이다보니, 금새 가득 찼다.

하마터면 못 앉을뻔..

테이블 마다 사이키?스러운 레트로 조명이 있다. 돌려보면 프리즘 같다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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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판

솔향숙성 모듬사시미를 주문했는데, 숙성에 문제?가 생겨서 안된다고..

아쉽지만 그래서 모듬사시미 사진은 읍다. 소고기 편백찜으로 주문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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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볼

역시, 하이볼바 답게 하이볼이 16종류나 된다..ㄷㄷ

첨에 옹송 하이볼 하나를 시켜서 지인 기다리면서 혼자 홀짝홀짝 다 마셨는데, 기본 맛이라 역시 별루였다ㅠ

그다음에 시킨건 진저하이볼, 얼그레이 하이볼, 장미 하이볼, 복분자 하이볼 까지 시켰다.

개인적으로 장미 하이볼이 진하지 않고, 은은한게 가장 좋았다.

장미 하이볼 >>> 얼그레이 하이볼 > 복분자 하이볼 > 진저 하이볼 >>> 옹송 하이볼

순으로 만족, 다음에 가는분이 있다면..옹송 하이볼은 시키지 말것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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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기본 하이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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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장님이 숙성 모듬사시미 안된다고,

미안하다고 섭스로 준 숙성 연어사시미 4pcs

이거라도 맛봐서 다행?이다. 먹을만하다~ 참치랑 돔 등이 숙성 모듬사시미로 주문시 추가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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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고기 편백찜

무난하다. 가격도 무난하다.

하이볼이랑 잘 어울렸던 거 같다. 글구 주변 테이블 보면 어차피 오늘은 숙성사시미가 안되는 날이기도 하다보니, 또 여름?이라 그런가, 죄다 여튼 이 소고기 편백찜 시켜먹는거 같드라. 차돌박이 + 갈비찜용?갈비 같은거 + 만두 등이 나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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